스카이림, 300시간의 플레이를 마치며

스카이림은 현재까지 나온 엘더스크롤 시리즈 중 가장 마지막 시리즈이다. 그리고 엘더스크롤 시리즈 중 현재 가장 많이 알려진 시리즈이다. 스카이림은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항상 플레이 할 때마다 새로운 퀘스트를 접하게 되고 새로운 곳을 탐험하게된다. 어떠한 세계를 탐험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데에는 스카이림만한 게임이 없다. 또한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스카이림은 크게 세 가지 직업을 가질 수 있는데 전사, 마법사, 암살자이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여러 가지 능력을 기를 수 있어서 예를 들어 전사라도 한손 무기 전사가 있을 수 있고 양손 무기 전사가 있을 수 있다. 또한 마법사도 파괴법사, 소환법사 등 여러가지 법사로 키울 수가 있다. 이러한 능력치의 육성을 통해서 거의 무한대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키워나갈 수 있다. 이러한 스카이림의 방대한 세계관은 300시간을 해도 스카이림을 거의 다 완파하지 못하는 이유이다.

스카이림은 기본적인 세계관 이외에도 '모드'라는 사용자들이 만들어나가는 또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이 모드라는 것이 잘 다룬다면 게임을 완전히 뼈대부터 바꿀 수 있는 강력한 스카이림만의 시스템이다. 스카이림 본편은 제쳐두고 모드만으로 플레이는 즐기는 플레이어도 수두룩하다. 스카이림의 모드는 넥서스라는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유통되고 있어 많은 것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스카이림은 전형적인 RPG 게임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RPG 게임에 익숙해져 있다면 스카이림을 적응하는데는 어렵지 않다. 만약 RPG를 좋아하고 즐기는 유저라면 꼭 스카이림을 사서 플레이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