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쇼크는 말 그대로 생명체에 충격이 왔다는 뜻이다. 바이오쇼크는 돌연변이가 된 인간들과 그로 인해 타락하게 된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바이오쇼크는 스토리가 탄탄하여 게임을 하면서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느낌을 준다. 중간중간 음성파일을 통해 사건의 배경을 말해주는데 플레이어가 사건 깊숙히 계속 탐험해 들어가도록 도와준다. 단순히 돌연변이들과 총격전만 벌이는 것이 아니라 암호 해독 등 재미있는 미니 게임 요소가 삽입되어 있다. 또한 게임을 하면서 능력치를 추가할 수 있어 캐릭터 성장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바이오쇼크의 스토리는 무수히 많은 철학적 질문들을 우리에게 던져준다. 바이오쇼크의 세계관은 여러 권의 소설로 출판될 수 있을 정도이다. 과연 어떤 사회가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지, 정치체제는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 종교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의 의문은 바이오쇼크를 단순한 컴퓨터 게임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바이오쇼크의 행복한 결말은 우리에게 어떤 가치가 가장 중요한 것인지 일깨워준다. 게임을 모두 다 플레이한 후에도 강한 여운을 남기는 것은 게임을 구입한 가치를 더 높여준다. 바이오쇼크는 현재 시리즈물이다. 바이오쇼크2가 바이오쇼크의 후속편으로 나오게 되었고 바이오쇼크 인피니트가 번외편으로 나오게 되었다. 바이오쇼크의 세계관을 이해하게 된다면 단지 구매 후 한 번만 플레이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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